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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허성우"아이오와 경선 부티지지 1위 이변...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의 흐름 달라져"
전영신 기자 | 승인 2020.02.06 09:05

*앵커:전영신 정치외교부장

*출연: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프로그램:BBS뉴스파노라마 (월~금 저녁 6시 20분 FM101.9)

 

[인터뷰 오늘] 미 대선 경선과 국내 총선 전략 -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전영신 앵커]

미국 대선레이스 이야기 좀 해보죠. 미국 대선레이스의 출발을 알리는 축제로 여겨지고 있죠. 아이오와주 코커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는데 민주당에서는 부티 전 시장이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이오와 코커스 과정에서 민주당에서는 혼돈이 빚어지면서 코커스 폐지론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전화 연결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전영신 앵커]

네. 안녕하십니까. 아이오와주 경선이 미 대선의 시작이죠.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그렇죠. 이게 아이오와주가 뉴햄프셔주에서 당원대회하고 예비 선거를 나눠서 합니다. 2월 3일 날 아이오와 주에서 당원대회를 했는데, 미국도 기계가 에러가 나서 지금 21시간 가까이 늦게 발표가 나서 굉장히 혼선이 일어났죠. 어쨌든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굉장히 낯선 인물, 생소한 인물인 부티지지라는 인물인 젊은 후보가 1위를 했습니다. 상당히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이변이죠.

 

[전영신 앵커]

부티지지 전 시장이 샌더스 상원의원과 바이런 전 부통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어떤 인물이에요.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지금 부티지지 전 시장 같은 경우는 인디애나 사우스벤드시 시장을 했었거든요. 그렇게 하면서 사회, 그러니까 직장을 다니다가 행정가가 되었다 다시 정치로 뛰어든 이런 경우에요. 직장 다니면서 맥켄지에서 직장을 다니다보니, 맥켄지가 세계적으로 컨설팅 경험이 굉장히 많은 회사여서 그런지, 행정조직 같은 것 개편도 깔끔하게 잘하고, 불필요한 자산들 매각해서 재정도 확충하고, 또 자기 폐허가 된 부지를 4차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이런 것들을 많이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또 부티지지 후보가 국민, 미국 국민들이 흐름을 잘 타는 것 같아요. 부티지지 후보같은 경우는 82년생 우리로 말하면 38입니다. 그래서 샌더스 후보나 바이런 후보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우리말로 하면 ‘알라(아이)’ 같은 인물이죠. 그런데 알라 같은 아이에게 졌단 말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미국의 민주당을 전통적으로 지지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흐름이 좀 바뀌지 않았나. 제가 1월 중순에 미국을 갔었거든요. 가서 제가 아무래도 관심이 있으니 탐문을 해보니까, 조사를 해보니까 과거 전통적 민주당 지지들은 대개 후보들 보며 자기 정책에 대해서, 민주당 정책에 맞느냐에 따라서 후보를 선정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좀 많이 패턴이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뭐냐면 본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느냐는 사람이 누구냐, 과거 정책을 가지고 뽑았더니 본선에 가서 좀 헤매더라는 거죠.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그래서 이제는 공화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그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 그 때도 보니까 부티지지가 만만치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전영신 앵커]

성소주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죠.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그렇죠. 이분이 동성연애자이지 않습니까. 특이한 케이스죠. 교사남편을 둔 동성애자인데, 그러나 흑인이나 유색인종 지지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이게 확실하게 정해진 패턴이니까. 본인이 이것을 밝혔고. 그래서 떳떳하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 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상당히 돌파를 잘 할 거라고 봅니다.

 

[전영신 앵커]

미국 현지에서는 부티 전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하고 대적할만한 인물로 본다는 겁니까.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그게 왜 그러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여러, 트럼프 대통령 당선된 요인 중에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뭐냐면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쉬운 언어로 전달력이 뛰어나다고 하지 않습니까. 짧게 문장을 만들어서 일반 시민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전달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부티지지 후보도 굉장히 말을 잘합니다. 이분이 하버드 대학 출신이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운전병도 하고 여러 가지 하여튼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문장을 긴 것을 굉장히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뛰어난 언변술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할 수 있는 후보라고 보는 거죠.

 

[전영신 앵커]

2위가 샌더스 상원의원인데, 부티 전 시장하고 근소한 차이로 2위잖아요. 지난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샌더스 후보 같은 경우는 정치 이념적으로 보면 급진좌파에요. 그게 민주당의 고정 지지층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분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베트남 전쟁 때 양심적 병역 거부도 했고요, 인권 운동도 하고, 반전운동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 민주당의 이념에는 상당히 맞는 분이에요. 지금 샌더스 상원 의원 같은 경우는 우리가 잘 아는 필리버스터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 감세 반대해서 8시간 37분을 필리버스터를 했어요. 이 분이 어떻게 보면 원조 필리버스터 의원이죠. 그래서 그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3위 안에 들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샌더스 후보는.

 

[전영신 앵커]

바이런 전 부통령이 4위로 내려앉은 것도 의외의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 이제 초반입니다만 앞으로 민주당 경선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저는 일단 지금 부티지지하고 샌더스하고 바이런 아마 삼각구도로 가는데, 여기에 가장 큰 변수가 있어요. 뉴욕 전 시장을 했던 3선을 했던 블룸버그 시장이에요. 이분이 사실 돈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분은 아이오와주 전당대회를 뛰어넘고, 바로 뉴햄프셔로 가겠다는 거거든요. 사실 어떻게 보면 전당대회라는 것은 정책도 있지만 어떤 당이든 쩐의 전쟁이거든요. 사실 엄청난 후원금을 거기다 쏟지 않습니까. 이 분이 돈이 많아서, 이분이 앞으로 어떻게 민주당을 흔드느냐에 따라서 민주당 아마 구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볼 때는 블룸버그 시장하고 조 바이든, 샌더스 상원의원하고 그 다음에 이번에 1위한 부티지지 전시장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앵커]

사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제도는 때마다 저도 설명을 듣는데, 참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아이오와주가 선택한 코커스가 있고, 또 프라이머리를 택하는 주도 있고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법률적으로 보면 각 주마다 예비 후보 선거하는 게 다 다릅니다. 다르지만 둘 중에 하난데, 대개 보면 이런 겁니다. 아이오와주 당원 대회라는 것은 등록된 당원만 참여하는 당원대회입니다.

 

[전영신 앵커]

그것을 코커스라고 하는 거고요.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코커스라고 하죠, 당원대회를. 그 다음에 이게 너무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이라 해서 만든 게 뉴햄프셔에서 만든 예비 선거입니다. 그게 뭐냐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영신 앵커]

프라이머리.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네. 그래서 많이 2위, 3위 했던 후보들이 뉴햄프셔주에서 하는 프라이머리 거기를 겨누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때문에 아이오와주는 통상 2월 3일 날 시작하고요. 뉴햄프셔 주는 예비선거는 2월 10일 날 합니다. 근데 사실 어떠헤 보면 예비선거, 뉴햄프셔에서 하는 예비선거는 굉장히 중요한 게 미국 전역에서 한 40개 주가 이 예비 선거를 주로 많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오와주에서 하는 코커스는 거의 한 15개 주에서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뉴햄프셔에서 하는 예비 선거 이게 가장 크다고 봐야하죠. 간단히 이야기 하면 코커스 같은 경우는 대의원만 참석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뉴햄프셔주 예비 선거는 비당원들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그게 차이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전영신 앵커]

미국 대선제도를 이해하면서 각 주마다 선거방식을 자유롭게 채택하는 게 이게 미국의 민주주의다 라는 것을 상징해온 거나 다름없는데, 그 중 하나의 방식인 코커스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이고, 결과적으로 이게 민주적이지 않은 절차로 판명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폐지론이 나오고 있죠.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그렇죠. 과연 이게 뭐 아이오와 주에서 하는 당원대회를 해야 되겠느냐, 너무 민주당, 각 당 공화당이면 공화당 민주당이면 민주당의 지지층만 참여하는 이 방식이 너무 폐쇄적이다. 비민주적이고, 그리고 이게 승자독자 방식으로 가지 않습니까.

 

[전영신 앵커]

승자독식방식.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그래서 이것을 폐지해야 한다는 데 쉽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그 대선 총성을 알리는 시작입니다. 시작이기 때문에 전통이라든가 역사성, 이런 것들을 미국 대선의 전통 이것을 쉽게 없애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대개 보면 아이오와 주에서 누가 이기느냐 그게 어떻게 보면 쭉뉴햄프셔 주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다보니 방향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후보 검증을 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미국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지역이죠. 그래서 쉽게 폐지하기는 어렵지 않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전영신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앵커]

네. 지금까지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이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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