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의 수행 포교도량 청정사가 환경과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녹색 사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태고종 청정사는 지난 2일 불교환경연대와 녹색사찰 실천 협약식을 갖고 일회 용품 사용 대신 재활용품을 쓰는 등 생활속에서 생명살림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청정사 주지 현중스님과 신도들은 불교환경연대의 14호 녹색사찰로서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죽어가는 환경과 생태를 살리기 위한 녹색 불교 실천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청정사 주지이자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현중스님은 일회용품 사용이 어느틈엔가 우리 생활속에 스며들어 있다며 자연과 생명을 살리고 후세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녹색 불교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은 환경 위기를 막기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청정사가 녹색 사찰운동에 적극 참여하는등 모범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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