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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의 승가교육기관,능엄승가대학원이 졸업식을 갖고 한국 불교를 이끌어갈 승가 인재들을 배출했습니다.

남양주 봉선사는 지난 2일 경내 청풍루에서 능엄승가대학원 졸업식을 봉행하고 대학원 연구과정 8기생 인성 스님과 전문과정 10기생 혜연, 서현, 고부, 원종 스님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습니다.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은 치사에서 “교종본찰 봉선사는 근대 봉선사 중창주 월초 스님을 비롯해 운허 노스님과 조실 월운 스님에 이르기까지 종단의 역경불사를 이끌어 왔다”며 능엄학림의 강맥을 이은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후학 양성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능엄승가대학원 원장 정원 스님은 “불가에서는 세속의 도리와는 다르게 초심을 잃지 말고 정진해야 견성성불에 이른다”며 “초지일관 상구보리 하와중생심을 갖은 수행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봉선사 능엄승가대학원은 1996년 2월 능엄학림으로 개원해 2011년 8월 능엄승가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지금까지 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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