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경 경북도의원이 5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박미경 의원(비례·바른미래당)이 로타바이러스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확대와 관련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보건행정 실행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5일) 경북도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후 8개월 이내에 접종하는 로타바이러스 대상이 아주 적고 예산도 매우 부족하게 편성돼 있고,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에 대한 구입단가도 집행 과정에서 지나치게 높게 편성돼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로타바이러스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보건소가 아닌 병의원에 위탁·시행하는 것에 이해할 수 없는 보건행정이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해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이철우 도지사가 공포했다고 강조하고 “도민들의 뜻이 반영된 의원입법 조례에 대해서 그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철저한 문제점을 파악해 즉시 개선해 로타바이러스와 대상포진에 대한 예방접종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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