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수 함편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지난 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지난 3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유입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자원지원반, 의료 및 방역서비스반등 총 8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군청 각 부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나윤수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군청 각 부서장과 9개 읍․면장,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등의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조치계획과 대응상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4일 인접한 광주에서 16번째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이번 회의부터 의사회․약사회 등 민간단체도 함께 참여시켜 감염증 예방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했다.

나윤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다행히도 아직 우리 함평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없지만 중국여행자 등 의심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군민들께서도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함평군 보건소로 즉각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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