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2천261명을 선발하는‘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5일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경북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을 2천261명으로 확정했습니다.

7급 41명과 8급 118명, 9급 천980명, 연구직 47명, 지도직 75명으로 전체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 2천446명보다 다소 감소했습니다.

경북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오늘(5일) 공시했습니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20개 직렬 2천37명, 경력경쟁임용시험은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 224명을 선발합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법정 의무고용비율 3.4% 보다 많은 127명을 선발합니다.

이는 지난해 90명보다 3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 저소득층 47명, 보훈청 추천 34명, 실업계고교 졸업자 24명 등 구분모집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수의직 7급과 시설(토목) 직렬 일부는 달라집니다.

수의직 7급은 기존 서류전형, 면접시험만으로 채용하던 것을 필기시험을 추가해 실시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설(토목)직렬 일부는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는 경력경쟁시험으로 27명을 선발합니다.

또한 그동안 필기시험에서 제한해 오던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올해 시험일정은 오는 4월 4일 연구·지도직 등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13일은 9급 공채, 10월 17일은 7급 공채와 기술계고교 구분모집 등이 치러집니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접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문화관광 등 지역현안과 국가정책수요 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채용 인원규모를 확정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관리를 통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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