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의 가풍과 역사를 담은 현판과 금석문 등 다양한 문화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송광사성보박물관은 내일부터 12월 27일까지 특별전 ‘송광사의 필적기행’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 후기에 이조판서와 좌의정을 지낸 홍석주가 지은 '연천옹유산록', 1750년 처해 스님이 쓴 '침계루에서 짓다' 현판, 1903년 이순익이 남긴 성수전 상량문 등 송광사의 현판과 시판, 기판, 주련, 금석문 등을 전시합니다.

송광사 성보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송광사의 현판류와 실제 건물에 걸려 있어도 내용을 알기 어려웠던 시판 등에 대한 해제와 번역 등을 담은 〈송광사의 필적기행〉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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