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와 연천, 강원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파주와 연천은 각각 1개체와 4개체, 화천에서는 11개체가 추가 양성으로 확인돼 이로써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모두 1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양성 폐사체가 다수로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먹이 경쟁 시기와 교미 시기가 겹치며 멧돼지 간 접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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