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김정민씨(26)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75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했습니다.

김정민씨는 제75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340점 만점에 318점(93.5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어 수석 합격했습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사 국가시험에 대비해 한의학과 졸업생 특강, 한의학도서관 운영, 스터디룸 운영, 모의고사 실시, 국시에 대비한 합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에 4학년 재학생 11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해 10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2017년도 72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도 수석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18년도 73회와 지난해 74회에서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해 최근 3년 동안 100% 합격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5회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770명의 응시자 중 744명이 합격해 96.6%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김정민씨는“환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한의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한 것이 좋은 결과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초심을 잃지 않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