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 규모 축구대회 2개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소되는 대회는 ‘제56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과 ‘2020 영덕 MBC꿈나무축구 겨울페스티벌’입니다.

영덕군은 외부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참가팀 학부모들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대회 취소 결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군산 등에서 개최 예정이던 ‘칠십리배 유소년 축구연맹전’과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등 2월 예정인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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