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명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프린세스마가렛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39세 남성으로 현지시간으로 오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23일 고속철을 타고 홍콩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31일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후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홍콩 보건 당국은 홍콩 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수가 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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