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상황 점검 회의 개최...예방 행동수칙 준수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최형열 부군수 주재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점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대응 체계 구축 방안,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비상 물품 확보와 점검 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형열 부군수는 실·과·소장, 읍·면장, 화순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지역 내 모든 행사 축소와 자제, 개인별 예방 행동수칙과 행동수칙 홍보, 예방활동 대응 태세 구축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오후 화순군보건소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군은 군민에게 감염증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야외 활동 시 마스크 쓰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 예방 행동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한 ‘가짜뉴스’에 군민이 현혹되거나 불안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을 방지하고 선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 등을 열고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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