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우이동 일대 북한산 자락에 7년 가까이 방치됐던 우이동 유원지, 옛 '파인트리 콘도' 공사가 재개돼, 내년 5월 개장합니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오늘 아침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파인트리가 개장하면 숙박시설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컨퍼런스 홀과 산악박물관이 파인트리 내에 마련되고, 주변에는 북한산 경치를 누릴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북구 지역 주민들을 적극 채용해, 기초지자체가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또, "파인트리가 개장하면 3.1운동 발상지인 우이동 봉황각, 가족캠핑장,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 등과 연계해 힐링과 역사, 교육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여행 코스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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