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대학 동국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교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졸업식 등 주요 학사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2020년 봄 학위수여식을 오는 8월 가을 학위수여식과 통합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25일로 예정된 신입생 입학식, 2월 중으로 예정된 신입생 새터, 대학원과 학부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전체 교수회의 등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국대는 추후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을 매뉴얼 또는 영상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동국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획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대책단을 구성해 운영 중입니다.

동국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대책단은 현재 교내 구성원 중국 방문 이력 전수조사, 중국 국적 유학생 이동 현황 전수조사, 손 세척제, 마스크, 열 감지기, 체온계 등 교내 핵심지역 긴급 배포 등 바이러스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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