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오늘 국립고궁박물관에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개관

우리 문화유산을 최첨단 기술로 만나볼수 있도록 꾸며진 국립고궁박물관 1층의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자료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과 디지털기술이 만나는 신개념 체험과 휴식 공간인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을 국립고궁박물관 1층에 마련해 오늘부터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1층 카페 공간 안에 마련된 나눔방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관객들이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게 세 구역으로 꾸며졌습니다.

문화재청은  나눔방을 문화유산을 3차원 입체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구역'과 창덕궁을 디지털 기술로 담은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체험구역', 그리고 석굴암과 수원화성, 고인돌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담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구역' 등 3구역으로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은 벽면에 최신 기술로 제작한 한국의 사찰과 창경궁 등 5편의 디지털 영상을 제공돼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3차원 입체영상으로 문화유산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은 창덕궁의 과거, 현재, 미래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했고,  '가상현실‧증강현실' 실감체험은 특수기술로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나눔방 개관을 기념해 오는 4월말까지 평일 점심시간에 커피와 음료를 할인 제공하는등 문화유산 체험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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