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신상진 자유한국당 코로나대책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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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신상진 자유한국당 코로나대책 위원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2월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를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이라든가 산적한 민생 법안 처리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죠. 또 오늘부터 후베이성 방문 체류 외국인이 입국 금지가 됩니다. 과연 더 이상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국당 신종 코로나 대책 TF 위원장입니다. 신상진 한국당 의원 연결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신상진: 네, 안녕하세요. 신상진입니다. 

▷이상휘: 아침 일찍 감사합니다. 먼저 이 얘기부터 가볍게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의원님께서 제시하셨던 하트 인사법 코로나 바이러스에 있어서 사태에 상당히 적절한 인사법이다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지역구 반응이 어떻습니까? 

▶신상진: 저희가 사실 지금 악수를 자제하라든가 여러 가지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자제한다는 게 정당들에서 다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제가 고민한 끝에 그렇지만 소통은 또 우리가 필요하고요. 

▷이상휘: 그렇죠. 

▶신상진: 감염의 어떤 그런 전파의 위험은 줄이면서 좋은 뜻으로 유권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양손을 사용해서 하트로 그리는 그렇게 해서 인사하는 방법 그렇게 했더니 주민들께서 재미있어하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이상휘: 다행입니다. 어쨌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적 확산에 여야가 지혜를 모아야 될 때라고 보이는데 오늘부터 후베이성 방문했던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가 되는데 의원님께서는 입국 금지가 이미 늦었다 이게 무지한 대책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유가 있으실까요? 

▶신상진: 네, 사실 주민들이 우한시 밖으로 나가는 것을 중국 정부는 1월 23일 날 봉쇄 조치를 했죠. 

▷이상휘: 그렇죠. 

▶신상진: 사실은 그 무렵쯤에 우리나라도 우한시 후베이성 정도는 국내 들어오는 입국자를 그때 사실은 제한을 했었어야 돼요. 

▷이상휘: 제한을 했어야 된다

▶신상진: 네, 그리고 이미 그런데 우한시에서 500만 명이 빠져나갔는데 

▷이상휘: 빠져나갔죠. 

▶신상진: 그러면 그 사람들이 전국에 또 중국 정부에 후베이성에만 있겠습니까? 다 퍼지면서 이미 우한시 후베이성 말고도 감염자가 지금 다른 지역에서 수천 명씩 있고 이런 상태에서 사실 거기에서 또 전파에 전파 2차 3차 4차까지 쭉 전파되고 있는데 지금 후베이성만 입국자를 차단한다는 것은 이건 아주 방역 차원에서 보면 구멍이 숭숭 뚫린 겁니다. 그래서 이런 뒷북치기 또 실효성 없는 이런 어떤 중국 눈치 보기 이런 입국자 제한이라는 것은 보십시오. 미국이나 이태리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생겼는데도 모든... 취소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걸 이런 상태를 우리 가장 가깝고 대통령 말씀대로 정말 중국과 우리는 교류가 제일 많은 이웃 나라 중의 하나라고 그러면 북한 같은 경우도 사실은 얼마나 북한하고 중국이 가깝습니까? 그런데 모든 국경을 봉쇄했잖아요, 바로. 

▷이상휘: 네, 바로 봉쇄됐죠. 

▶신상진: 우리도 가장 가까운 왕래가 빈번한 이웃 나라이면 제일 먼저 강력한 선제적 차단 조치를 해야 돼요. 그런데 계속 이렇게 뒤에 끌려다니면서 또 중국 대사가 한 마디 말다고 해서 국민 자존심 상하고 국민의 안전 생명에 걱정을 더하는 후베이성 입국자 금지하는 것은 제가 볼 때 너무 늦었고 실효성도 없고 앞으로 방역 전문가들하고 대화를 나눠 보니까 지금 취해야 될 조치는 바로 중국 전역에서 들어오는 중국인 뿐 아니라 거기를 경유한 미국 사람도 그렇고 어디도 그렇고 방역의 철저한 원칙적 입장에서 중국 전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최소한 14일 정도 잠복 기간 14일 정도까지 한번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평가해야 되겠다 이런 의견들이 아주 전문가들 이구동성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조금 전에 중국의 눈치 보기가 조금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전면 입국 금지가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말씀하시는 중국의 눈치 보기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신상진: 그동안에 우리 문재인 정부가 취하는 대중국 정책 전반을 봤을 때 그런 평가를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중국에 얼마나 저희가 굴종적으로 대했습니까? 삼불정책이라고 그래서 아시아 태평양 인도 태평양 지역에 가입하는 문제라든가 미국의 요구도 듣지 않고 또 미사일 방어망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해서 삼불정책이라고 하는 것을 중국의 요구대로 다 들어줬고요, 우리 정부가. 
그리고 이후에 사드 배치에 대해서 중국에 가 있는 여러 기업들에 대한 탄압과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변변한 소리도 못 내고 이런 중국 시진핑 주석을 방한 요청하면서 이것이 또 깨질까 전전긍긍하고 이런 등등의 일련의 쭉 역사적으로 최근에 들어왔던 문제들이 결국은 이런 방역 문제에 있어서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최우선해야 됩니다. 이웃 관계 나라의 무슨 관계 설정이고 뭐고 그 전에 주권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국민 생명... 방역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결정해야 됩니다. 아무리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것에 너무 끌려다니면 안 돼요. 이 문제는 방역은 방역대로 국민 생명 건강을 위한 최선의 입장을 취하는 그런 나라들 전 세계에서 60개국 이상이 지금 중국 이동을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건 왜 우리나라는 못하는지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상휘: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전체적인 감염 바이러스 확산에 있어서 전문가들, 즉 방역 전문가들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이 아니고 정치적으로 해석될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보시는 것 같아요. 

▶신상진: 진정한 방역 자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는 전문가 의견을 100% 들어야 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그리고 정치권에서는 특히 청와대 행정부에서는 그런 수행에 나가는 일에 대해서 부처 간의 협력이라든가 또 예를 들어서 중국 차단을 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그러면 외교적으로 중국 정부를 설득하고 여러 가지 양해를 구하고 하면서 그것을 수행하도록 각 부처에서 청와대에서 조정하고 도와주는 게 바로 제일 중요한 방향입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예를 들어서 입국자 우한 입국자 대통령께서 전수조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얼마 전에?
전수조사하라고 하는데 지금 외국에서 들어왔다 나간 사람도 있지만 체류자 대다수가 이게 지금 파악도 안 되고 있습니다. 내국인도 50명 정도 파악도 안 되고 있고 일단 대통령께서 정부 총리나 이런 분들이 이래라 저래라 방역이라는 것을 지시할 게 아니라 전문가 질병관리본부나 복지부에서 하는 것에 대해서 지원하고 전폭 지지하면 됩니다. 지금도 교육부라든가 교육청에서 학교 금지 유치원 이렇게 해서 당분간 폐쇄 조치를 내리려고 해도 또 위에서 교육부에서 하지 말아라 그래서 안 하기로 했다 하기로 했다 번복이 자꾸 됩니다. 이런 것은 지금이라도 청와대의 권력기관에서 전문가들이 하는 것에 대해서 제발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자기의 위상 역할을 명확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휘: 지금 이인영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 대응 국회 특위 설치하자 제안했는데 특위 설치 필요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신상진: 임시 국회가 열리기로 합의가 됐으니까 특위 사실 저도 메르스 특위 2015년도에 메르스 특위위원장을 했었습니다. 

▷이상휘: 네, 그러셨죠. 

▶신상진: 그런데 그때 보니까 사실은 이미 많은 부분들은 현장에서 또 질병관리본부 또 이렇게 각 부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국회 특위라는 것을 그런 것을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좀 더 촉진하고 촉구하고 이런 역할들인데 

▷이상휘: 그렇겠죠. 

▶신상진: 사실은 여야가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현 시점에 중요한 게 중국 전역의 입국자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건데 그런 것까지 지금 여당의 태도로서는 그렇게 돼 있지 않고 그것을 중국 혐오라든가 이렇게 야당이 얘기하는 것을 몰아간다면 국회 특위가 잘못하면 정쟁의 장으로 되면 안 됩니다. 메르스 때 그때 잘했어요. 잘했는데 그런 자세가 전제가 돼서 정말 난국을 극복하는 데 힘을 합친다는 그런 진정한 정당들의 자세가 있다면 국회 특위를 만들어야 되겠죠. 

▷이상휘: 본질이 자칫하면 호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군요. 2월의 임시국회 개회 일정 여야가 합의를 했는데 민주당에 한국당이 사과 요청하셨어요.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을 수 있는데 이유가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러신가요? 

▶신상진: 한국당이 뭐 때문에 사과를 요청했죠? 제가 그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이상휘: 일단 지금 나타나고 있는 선거구 획정이라든가 등등의 정치적 일정에 한국당이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아, 민주당이 협조를 잘하지 않고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체적인 사과인데 지금 일종에 합의한 것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 이런 취지로 봐야 되는 것이죠? 

▶신상진: 네, 지금 사실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하고 또 그럴 필요가 있는 것은 정말 국민의 생명 안전을 어떻게 지킬 것이냐에 대한 초당적 그런 문제 해결 차원에서 국회를 열어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따져보자 이게 제일 중요한 건데 감염병 이유로 열린 임시국회에서 다른 선거구 문제라든가 이런 거 가지고 서로 정쟁을 하고 싸운다면 정말 국민들은 정말 정치권을 아주 얼마나 혐오하겠습니까? 정말 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이렇게 악착같이 정치적으로 판단하고 싸우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한 가지 포인트 신종 코로라 우한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느냐 오로지 제가 볼 때는 이번 임시국회는 그것 하나만 적극적으로 해야 됩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정치적 상황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이번 주에 만날 생각이 있다고 언론 보도에 나오고 있는데 당 내에서는 통합할 경우에 탈당을 하겠다 이런 의원들도 있다는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당 내 분위기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신상진: 글쎄 제가 파악하기로는 통합을 할 경우 탈당하겠다 이렇게 의사 표현을 하는 의원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상휘: 아, 그렇군요. 

▶신상진: 속으로 의사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사실은 통합에 대해서는 극소수 빼놓고는 대개 다 찬성을 하고 있습니다. 통합이 돼야 되니까요. 그리고 국민들 바람이 자유민주 세력 헌법 가치를 중시하는 우파 진영의 정당들도 정치세력들은 통합하기를 원하고 있어요, 상당수가 국민들이.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거스르게 누가 얘기할 수가 없는 분위기입니다. 아마 실제 통합이 돼서 또 그것이 공천과도 연관이 되기 때문에 통합됐을 때 공천이 자기에게 불리하다 할 경우 탈당하는 의원들도 없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그런 대의에 입각해서 

▷이상휘: 대의에 입각해서 봐야 된다

▶신상진: 자기 생각과 달리 결과적으로 많이 이렇게 대의에 따라주지 않을까, 의원들이. 이렇게 일부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한선교 의원이 자유한국당 비례위성정당의 미래한국당 대표 맡기로 했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신상진: 저는 거기에 대해서 저도 뉴스 보고 알았어요. 어떤 뜻으로 그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마 한선교 의원께서 불출마를 선언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불출마하기로 했으니까 좀 더 출마하려고 미래한국당을 해서 대표가 돼서 어떻게 어떤 자기 개인의 어떤 무슨 또 국회 진출이나 이런 게 그때 안 하겠다고 발표한 입장이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글쎄 내막을 제가 깊이 몰라서 

▷이상휘: 일단 겉으로 보면 새보수당과 통합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새보수당 쪽에서 이 부분을 께름칙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신상진: 새보수당은 사실은 이제 미래한국당의 비례 의석을 목표로 한 정당에 대한 평가 때문에 대통합이라는 그런 어떤 당위성을 저버릴 그런 사안까지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아, 그렇군요. 

▶신상진: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큰 변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상휘: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두고 소위 말해서 종로 딜레마에 빠졌는데 의원님 생각 어떻습니까? 출마를 종로 쪽으로 하실 것 같습니까? 아니면 출마를 안 한다면 대안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대안이 있다면 어느 분이

▶신상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더 이낙연 전 총리가 종로 출마 의사를 밝히기 전에 일찌감치 방향을 정해서 

▷이상휘: 그렇죠

▶신상진: 결정을 했었으면 종로로 이렇게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비춰지는 모습이 종로냐 아니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총선이 다가오는데 어떤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딱 어디다 이렇게 하는 그런 장수의 어떤 깃발 드는 

▷이상휘: 결단력을 이야기하시는 거죠

▶신상진: 그런 게 좀 강한 어떤 그런 결단력 

▷이상휘: 알겠습니다. 

▶신상진: 이런 부분이 어떻게 비춰질까 해서 좋은 최근의 방안은 아닌 것 같아요. 

▷이상휘: 알겠습니다. 

▶신상진: 종로구 문제는 또 그분이 판단하실 문제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종로 나가서 한번 대전을 치르는 게 

▷이상휘: 좋다

▶신상진: 당에도 좋지 않겠나 이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신상진: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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