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새씨를 뿌려서 새싹을 키워야 된다는 게 지역정서다”

▲ 제21대 국회의원 영천시·청도군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

■ 출연 : 김장주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 선거구 예비후보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0년 2월 3일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앵커 :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담당 : 김종렬 기자

▷ 앵커 멘트 : BBS대구불교방송 ‘라디오아침세상’에서는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들의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북 영천·청도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전화 연결합니다. 김장주 예비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김장주 예비후보 : 네, 안녕하세요. 김장주입니다.

▷ 앵커 : 네, 어서오십시오. 김장주 예비후보님은 중앙과 지방에서 활동하신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신데, 먼저, 청취자들을 위해 자기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장주 예비후보 : 저는 90년에 행정고시를 합격해서 청도출신이신 이의근 도지사님을 모시고 지방자치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영천부시장을 하고, 경북도의 국장, 중앙부처의 국장, 또 청와대를 거쳐서 두루두루 지방과 중앙을 같이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이런 경험을 가지고 우리지역 영천, 청도를 정말로 제대로 발전시켜 보겠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바로세우는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앵커 : 제가 다음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 것 같이 잠깐 답변을 해 주셨는데,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시는 겁니까?

▶ 김장주 예비후보 : 정치와 행정이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 이런 측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만 역할에서는 상당 부분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국회는 국가의 미래, 또는 국민의 미래를 위해서 길을 내는 거고, 행정은 그 길에 물이 잘 흘러가도록 물을 주고 흘러가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이라고 저는 보는 거거든요. 쉽게 보면...

제가 오랫동안 행정을 했기 때문에 그간에 봐왔던 부조리한 부분, 국가 미래에 대한 설계나 과거에 대한 잘못된 부분들을, 국회는 정부를 감독하고 또 감시를 하면서 새로운 길을 수정하게 만들고 법령을 통해서...

또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를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을 국회라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저는 그간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국회를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큰 틀을 만들고자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앵커 : 영천·청도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후보 간의 경쟁이 본선 못지않게 뜨거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른 분과 비교해 김장주 예비후보님의 강점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 김장주 예비후보 : 제가 보는 강점은 두 세분의 후보가 나오시겠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행정경험이죠. 행정경험 또 전문성, 중앙과 지방의 넓은 인맥 이런 것들인데,

두 후보님들을 보면 치안 쪽 경찰 쪽 출신들이 많이 보이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과 비교하면 그런 측면이 돋보일 수 있고,

제가 오랫동안 경북도에 근무를 하면서 영천과 청도에 대한 행정적인 현장문제를 잘 봐왔거든요. 그래서 지역 사정에 밝다는 거죠.

그래서 이 지역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가야 되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저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말로 제가 만약에 된다면 영천, 청도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문제점을 꼭 짚어서 정말 실수 없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드려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이번 총선 본선에 앞서 자유한국당의 공천 절차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천·청도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공천, 어떻게 이뤄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장주 예비후보 : 중앙당은 큰 판을 바꾸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 이런 큰 방향을 제시하고 진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방향이 맞다 보고 이것이 꼭 실천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특히 현장에서 보면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거듭나야 된다. 정말로 기존의 모든 것을 없애고 새씨를 뿌려서 새싹을 키워야 된다는 그런 것이 지역민의 정서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 자유한국당이 이야기 한 국민경선이라든지, 정말 공정하고 깨끗한 투명한 그런 공천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인물이 태어나서 대구경북 자유민주주의 보수의 보루인 이 대구경북이 새로운 정치의 어떤 주도권을 잡는 그런 시대를 되찾아 와야 한다고 보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정말 그런 공천이 꼭 이뤄지기를 저도 노력을 하고 중앙당에서도 꼭 실천해 주기를 바르고 있는 것입니다.

▷ 앵커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고 이를 위한 공정한 공천이 이뤄져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김장주 예비후보님은 그동안 지역과 국가발전에 대한 비전설계도 하셨을 것으로 보는데요,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이 있다면 소개 해주시겠습니까?

▶ 김장주 예비후보 : 저는 영천, 청도를 바라봤을 때 기본적인 비전이 명확치 않다는 거죠.

제가 보는 영천, 청도는 대구라는 250만 시장을 보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영천과 청도는 좋은 환경, 좋은 교통조건, 또 농촌을 기반으로 한 나름대로의 농촌 도동복합도시 이런 게 공통적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영천, 청도를 문화레저형 도시로 비전을 설계해야 된다고 보는 거죠.

그간에 우리가 너무 우리가 기업을 가져와야 된다. 도로를 내야 된다는 이런 큰 토목적인 산업적인 그런 측면에 매달렸는데, 그런 부분을 바꿔서 정말 대구나 주변에 있는 포항이든 경산이든 경주든, 전체를 합하면 350만 정도 되는 이 시장에 사람들이 영천에 와서 먹고 놀고 즐기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보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공약부분은 다음 기회에 소개해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조심을 보이자 페이스북, 유튜브, 밴드,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온라인 선거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 앵커 : 토목공사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문화레저도시로 만드는그런 부분이 중요하다 그런 말씀인데요, 그동안 중앙관료로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재임을 오랫동안 하셨는데, 재임기간에 대표적인 업적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 김장주 예비후보 : 청도 같은 경우는 새마을의 본산이잖아요. 그래서 그 때 제가 정보통신과장을 하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정보화마을을 기획해서 인터넷 새마을운동을 접목을 시켜 가지고 그것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정보화를 앞서 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 것이 저는 정보화마을 시책이었다고 보는 거죠. 그것을 정보통신과장 때 했었고,

두 번째는 제가 행자부 일자리추진단장을 하면서 마을기업을 만들었습니다.

그냥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지역에 있는 산업들을 기업화시켜서, 마을에 있는 자원들을 산업화시켜서 마을기업화로 하자, 그것이 마을기업인데, 지금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많이 확산되고 있더라고요. 상당히 보람을 느끼고 있고,

또 우리나라의 자전거 길, 3천km를 제가 녹색국장을 하면서 다 만들었는데, 4대강을 비롯하여 각 시군마다 자전거를 통해서 레저활동이 진행되고 있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제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던 일로 생각이 납니다.

▷ 앵커 : 영천·청도는 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성향의 표심도 어느 정도 있는 곳으로 보이는 곳인데요, 공천과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선거활동을 펼쳐나가실 계획이십니까?

▶ 김장주 예비후보 : 저는 공천도 중요하죠. 현장을 제대로 보고 주민들과 소통이 먼저 되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행정부지사를 2년 전에 그만두고 현장에 내려왔죠. 와서 청도, 영천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정말 공부하고 대화하고 또 제 나름대로 설계를 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고, 두 번째는 각종 SNS를 통한 선거방식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 부분에 제가 미리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는 직접 대면과 SNS를 통한 대민접촉이 충분히 이루어 졌다고 보고. 지금은 좀 더 차별화된 정책 구상을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청취자와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장주 예비후보 :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낡은 정치를 청산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봤을 때 정치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21대 국회는 정말로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혁신의 정치가 이루어지는 21대 국회가 되기를 바라고요.

저는 그 역할에 앞장서서 제가 그간에 해왔던 다양한 공직경험과 기획력을 가지고 정말 국민들이 희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또 잘사는 지역발전 시키는 영천, 청도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잘 지켜봐 주시고 이번 기회에 꼭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 : 아무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장주 예비후보 : 감사합니다. 네

▷ 앵커 : 지금까지 영천·청도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김장주 예비후보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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