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토익위원회가 오는 9일로 예정된 시험에 대한 연기 신청을 받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늘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올리고 “신종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는 수험자는 오는 9일 시험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연기 신청은 모레 낮 1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20일까지 정기시험 가운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능력 검정시험인 HSK 시험도 응시생이 원할 경우 다음 달 시험으로 연기할 수 있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와 HSK 한국사무국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의심환자, 격리대상자와 직계가족에게 시험을 연기하거나 응시료를 전액 환불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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