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입국한 외국인 20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소재가 불명확한 65명에 대해 출국확인과 추적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전수조사 대상 외국인 101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진행 중이고, 39명은 출극이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위치 파악이 안된 65명에 대해서는 외교부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게 출국여부를 확인하고,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중국 우한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외국인들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 러시아인 등이 2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관리대상 외국인이 능동감시 중 증상을 나타낼 경우, 즉시 역학조사에 들어가고, 격리이송 조치와 접촉자 관리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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