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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신종 코로나 "경제 리스크 작용 우려"..."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박관우 기자 | 승인 2020.02.03 11:02

 

  정부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해 아직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사태 전개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종식되지 않으면, 경기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각별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급속히 확산된데 대해 연일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가 우리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인명피해없이 확산을 막고 조기에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아직까지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앞으로 사태 전개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조기에 종식되지 않으면, 경기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경제 자체에 일정 부분 성장 둔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경우, 세계경제와 글로벌 경기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고, 우리경제 파급영향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과거에 비해 중국경제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된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실제 대중국 수출 추세가, 16년전 2003년 사스(18.1%→25.1%) 때 보다는 약 2배 커졌습니다.

또 과거 감염병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과 경로 등을 분석했습니다.

방한 관광객 감소와 함께 외부 활동 자제에 따른 내수위축과 감염증 발병국의 내수와 생산 위축 등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파급경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을 비롯해 음식-숙박업과 관광, 그리고 운수-물류와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에 대해 별도 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경영 애로해소와 시장 다변화 등을 중심으로 이번달중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내수위축 등 피해 우려업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업계 운영비용 절감 등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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