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지금까지 19만3천명의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4차 실적을 발표하고 이를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시스템’(http://public.moel.go.kr)에 공개했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835개 기관 기간제와 656개 파견 용역업체 근로자 가운데 19만3천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습니다.

이는 현 정부가 올해 까지로 설정한 정규직 전환 목표의 94.2%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들 가운데 90%인 17만4천명은 실제 전환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정규직 전환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2만명 가량은 기존 용역계약 기간이 남아있거나 채용절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규직 전환자 가운데 75.9%에 해당하는 13만2천명은 기관에 직접 고용됐고,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에 자회사 방식으로 전환된 인원이 23.6%에 해당하는 4만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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