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내놓은 9.13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신규 부동산 임대사업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지난 한 해 동안 7.4만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하였고, 등록 임대주택은 14.6만호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규로 등록한 임대사업자수는 지난해 14만 8천명 대비 50.1% 감소했으며,서울은 58.4%, 수도권은 50.9%, 지방은 47.3%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새롭게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9% 감소한 14만 6천 호이며,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150만 8천호 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신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이 대폭 줄어든 것은 그 동안 임대사업자에게 제공됐던 세재혜택을 대폭 축소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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