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자진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처음으로
일진회 소속 학생 24명이 자진신고했습니다.

영도경찰서는 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영도지역 8개 중학교의 2개 일진회 소속 학생 24명을 설득해
자진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4개 중학교씩 연합체를 구성해
학생들을 상대로 일진회 회원임을 과시한뒤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자진신고시 처벌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이들을 입건하지 않는대신 일진회 탈퇴서를 제출받았고
학교측에서도 선도 요청을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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