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모두 4만 7,797호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10.8%(5,764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8%(11,041호) 각각 감소하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25.4% 감소했습니다.

지방은 41,595호로 8.1% 감소하는데 그쳐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여전히 소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10만 100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주택 인허가실적은 5.3% 감소한 반면, 아파트 인허가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