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임 전 실장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임 전 실장이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검찰은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이 송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개입한 여러 정황에서 임 전 실장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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