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확진자 접촉자 74명에서 95명으로 늘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상자 28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내 환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4명이고, 이들을 제외한 유증상자는 183명으로 이 가운데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1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4명의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3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95명으로 당초 74명보다 늘었고 이 중 15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대책본부는 해당 환자의 증상 시작 시점이 2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1시로 앞당겨지면서 접촉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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