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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

[앵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증상자 28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있었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14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환자는 어제와 같은 4명입니다.

이들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으로 이 가운데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1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387명입니다.

접촉자가 증가한 이유는 증상 시작 시점이 2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1시로 앞당겨졌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있었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14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입니다.

(접촉자 모니터링 중 현재까지 증상이 있었던 또는 증상이 의심되는 14명이 의사환자로 분류되고 검사를 실시했으나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우한공항에서 국내로 입국한 여행자 3천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확진환자의 퇴원일도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에 대한 원활한 상담을 위해 1339 콜센터의 인력도 320여명으로 대폭 증원합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확진환자와 의심환자의 진료비 검사비 등은 건강보험공단과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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