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카드회사 최고경영자들에게 고비용 마케팅 관행을 개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여신전문금융회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당면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수익은 저성장세인데 마케팅 비용이 해마다 10% 넘게 증가하는 카드사의 고비용 관행을 업계와 당국이 ‘즐탁동시’의 노력으로 고쳐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워진 경영의 돌파구로서 새 수익원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할 때라며 ‘본인신용정보 관리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등의 신사업을 적극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그러면서 부동산 리스와 신기술 금융업 규제를 합리화하고 렌탈업 등의 부수 업무를 확대해 카드사들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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