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사과 등 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한다. 사진은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

경북도가 다음달 28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품목에 대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합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부터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해 매년 품목을 확대해 올해는 51개 품목을 경북도에 판매합니다.

보험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춰 운영됩니다.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경북지역 5만9천741농가가 천70억원 상당의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태풍 등의 재해피해를 입은 만3천802농가가 천91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이상저온, 우박, 태풍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니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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