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 대책 마련...학사일정 조정 검토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춘절을 맞아 중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유학생 수백명의 입국 연기를 권고하는 등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외대는 최근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자체 예방대책상황실을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학 측은 우선 중국 설날인 춘절 전 중국으로 돌아간 유학생 600여 명에게 2월 말 이후 입국을 권고하는 메일을 발송했으며, 졸업식, 입학식, 신입생 예비대학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직원 해외 출장 취소는 물론 1학기 예정됐던 중국 지역 학생 파견 프로그램도 2학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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