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 ‘세상을 만든 건축 이야기’, ‘생명공학 발전, 도태되는 윤리’ 개설

학생들이 제안한 교양 강의가 국립대학교에서 개설돼 주목됩니다.

국립 부경대학교 미래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동준)는 올해 1학기 교양교육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세상을 만든 건축 이야기’, ‘생명공학 발전, 도태되는 윤리’ 등 2개 교과목을 정식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내가 원하는 융복합 교양교과목 공모전’ 을 진행했으며,우수 평가를 받은 교과목을 다가오는 개강에 맞춰 개설했습니다.

수상 학생들은 제안서에서 교과목 제목과 필요성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의내용은 물론 교수학습 방법부터 평가방법, 기대효과, 참고문헌, 시험예시까지 밝혀 정식 교양교과목으로 개설하는 데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경대는 교양교육과정 최소 이수학점을 기존 30학점에서 올해 40학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교양교육과정 편성을 핵심‧균형‧확대 교양으로 개편하는 등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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