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관학자로 손꼽히는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그동안의 연구성과들을 모아 ‘역설과 중관 논리 반논리학의 탄생’을 출간했습니다.

김성철 교수는 중도는 양 극단에 대한 비판이며, 중관학은 이분법적으로 작동하는 우리들의 논리적 사유가 잘못 됐음을 드러내 의문을 해소시키는 해소의 논리라고 밝혔습니다.

책에는 ‘집합론의 역설과 중관학의 반논리학’과 ‘중관학과 불교논리학의 만남’, ‘중관 논리의 기원에 대한 기초적 연구’ 등 여러 논문과 원전번역 등이 담겼습니다.

동국대 김성철 교수는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국대 불교대학원에 진학해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중관사상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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