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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 본부장 “도로 위 백색 빗금 표시 구역 주정차 금지”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신명식의 신호등
고영진 기자 | 승인 2020.01.29 09:28

● 출 연 : 신명식 제주안실련 교통본부장

● 진 행 : 고영진 기자

● 2020년 1월 29일 수요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신명식의 신호등

[고영진]매주 수요일 도내 교통안전에 관한 여러 이야기로 더 나은 도로환경을 만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신명식의 신호등. 오늘도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신명식 교통안전본부장 나오셨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신명식]안녕하세요.

[고영진]설 이후 첫 시간인데,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신명식]네,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아들 가족이 와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영진]오늘은 어떤 교통관련 내용을 말씀 하시겠습니까?

[신명식]도내 간선도로 곳곳에 보면 주정차금지구역인데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는 장소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런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고영진]주정차 금지구역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다들 주차와 정차의 개념에 대해 알면서도 또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부터 먼저 짚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신명식]대부분 운전자분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만 다시 한 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주차와 정차의 다른 점은 시간적으로는 5분을 기준으로 합니다. 5분을 지나면 주차에 해당되는 것이죠, 그러나 5분 이내인 경우도 자동차를 바로 이동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정차에 해당될 수도 있고 주차에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정차는 5분이 내에 자동차를 세우는 것으로 운전자가 있어서 바로 자동차를 이동시킬 수 있는 경우만 해당되며. 5분 이내라도 운전자가 없으면 주차에 해당됩니다.

[고영진]5분을 기준으로 주정차를 나누지만 5분 이내라도 운전자가 차 안에 없고 바로 이동이 어렵다면 주차가 된다. 정확한 개념 다시 한 번 정리했으니 기억해야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서 제주도내 주정차 금지구역, 여기에 주정차를 해도 되는지 아닌지 몰라서 지키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신명식]운전자분들이 주정차를 하기 전에는 이지점이 자동차를 세워도 되는 곳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길 가장자리 쪽이나 보도 쪽 차도의 경계지점을 보면 황색선이 그어져 있는데요, 황색선도 점선이냐 실선이냐에 따라 주정차 가능여부가 달라집니다. 먼저 황색점선은 기본적으로 정차는 허용되고 주차는 안 되는 지점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제한적으로 주차도 허용됩니다. 황색실선은 기본적으로 주·정차 금지 지점이지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기도 합니다.

[고영진]여기서 제한적 허용이라는 것은 어떤 경웁니까.

[신명식]요일과 하루 시간대에 따라 허용된다는 것입니다. 공휴일과 점심시간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금지구역도 있는데요, 이중황색실선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절대 주정차를 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하시고 최근에는 적색실선도 표시되고 있습니다. 아마 운전하는 분들은 한두 번 씩 목격하셨을 텐데, 이 지점은 화재나 긴급사고 발생 시 긴급자동차의 통행을 위해 꼭 필요한 중요한 지점으로 긴급상황 시에 이곳에 주정차한 자동차의 강제 이동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겠습니다.

[고영진]이렇게 주정차 금지구역, 또 절대금지구역도 있다면 반대로 정차 가능 구역도 있을 텐데요.

[신명식]앞서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황색인 경우도 점선구간은 정차가 기본적으로 가능한 곳이고요. 황색이 아닌 백색 실선구간은 주정차 모두 가능한 지점입니다. 그런데 또 꼭 알아야 할 것은 안전지대와 같이 백색으로 빗금친 구역은 주정차가 금지된 구역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소방서 진출입로 부분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황색으로 빗금친 안전지대도 있는데요, 이 구역은 운전자가 아니라 보행자를 위한 구역입니다. 넓은 도로나 교차로에서 횡단하는 사람이 도로상에 있게 되면 위험할 수 있는데요, 이 구역에서 잠시 머물 수 있게 하는 용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자동차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해하고 안전지대 안에 주정차 하는데요, 이것 역시 주정차위반입니다.

[고영진]그런 위반사례들 실제로 도내 곳곳에 있지 않습니까? 어디 어딘지 알아두고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신명식]도내에서 자동차 이동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평화로인 경우는 제주시내 방면에서 무수천 가기 전 마트 앞 부분이구요, 번영로는 봉개동 마트 앞 부분입니다. 도심지로는 연북로 중앙여고 교차로 서측 부분하고 연삼로 거로교차로 동측 부분 등이 해당됩니다. 이들 지점은 우회전하는 자동차 진행을 방해하거나 직진하는 자동차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어 사고위험을 높이는데요, 하루 중에서도 아침시간대에 집중 되는 것을 보면, 시외 쪽으로 나가면서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이나 음료수 구입하는 목적으로 주정차를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영진]말씀해주시는 곳들, 많은 분들이 알 만한 곳인데. 실제로 주정차가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서 혼잡도나 위험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죠.

[신명식]앞서 말씀드린 지점들은 자동차 이동을 주목적으로 만들어진 도로입니다. 그런 곳에 주정차를 하면 다른 자동차의 이동에 불편을 주게 되죠. 도내 주요도로 대부분 신호등이 연동으로 작동하고 있는데, 주정차 자동차 때문에 보도쪽 차로의 흐름이 끊기면서 급한 운전자는 옆차로로 무리한 진입을 시도하게 되고 뒤따르는 운전자들의 불편과 접촉사고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영진]개선을 위한 방법이나, 운전자 주의사항 한 말씀 해주신다면.

[신명식]우선 주차장이 마련된 곳에서는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서 좀 여유 있는 마음으로 마트나 음식점을 이용해야 되겠습니다. 개선방법이라면 주정차단속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법과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기 전에 100번 노선 버스 등에 탑재되어 운행노선구간에 불법 주정차 한 자동차를 단속했었는데요, 같은 방법으로 버스탑재형 단속카메라를 주요노선버스 탑재해서 단속하는 방법을 다시 재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영진]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내용 알려주신 제주 안실련의 신명식 교통안전 본부장님 감사드리고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신명식]감사합니다.

고영진 기자  yasab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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