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4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국 국장은 현지시간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는 노년의 중국인 관광객으로 우한이 위치한 중국 후베이성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로몽 국장은 해당 환자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파리 시내 한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며 환자의 동선을 토대로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프랑스에선 중국 우한 출신의 관광객 30대 남녀 2명과 최근 우한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48세 중국계 프랑스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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