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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과 깨달음을 하나로”...조계종 승려 연수교육 3월 시작
전경윤 기자 | 승인 2020.01.29 11:20

 

< 앵커 >

빠르게 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스님들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전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되는데요.

조계종 교육원이 올해도 스님들의 재교육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다양한 내용의 승려 연수 교육을 실시합니다.

전경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스님들의 전문성과 소양을 기르고 전법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승려 연수교육.

조계종은 지난 2010년부터 스님들을 위한 연수교육 제도를 도입해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이 오는 3월 3일 종단 지도자 최고위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승려연수교육을 시작합니다.

승려 연수교육은 구족계를 수지한 승납 30년 이하의 조계종 스님이라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올해 연수는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됩니다.

올해 연수교육은 수행과 깨달음이 하나될 수 있도록 중심을 세우고 전법의 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수행과 깨달음을 위한 공부와 전법 현장에서의 활동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산성스님/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금년에는 연수교육이 스님들의 수행과 깨달음이 하나될 수 있도록 중심을 세우고 전법의 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올해 승려연수교육은 강좌형.순례형 연수와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자원봉사활동, 인증교육 연수로 나눠 진행됩니다.

승가결사체는 포교와 대사회 활동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님들의 소규모 결사공동체로 지난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 활동에 대한 연수 인증을 해주는 단체수가 지난해 23개에서 올해 27개로 확대돼 운영됩니다.

강좌형 연수는 법계과정 7개, 사찰경영과정 3개, 선교율과정 5개에다 교 명상과 스마트폰 영상 미디어 제작,차와 인문학 등 시대 흐름에 맞춘 인문사회문화 과정 10개 강좌가 진행됩니다.

특히 고요한 소리 회주 활성스님의 근본불교의 핵심 강좌와 등현 스님의 초기불전 강좌 등 초기 불교와 언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산성스님/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초기 불교에 방점을 두어서 초기 불교의 여러 내용들을 원전을 공부하신 스님들로부터 핵심 내용을 함께 강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린 점이 있습니다.]

순례형 연수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야불교문화 순례와 아프리카 자연문화기행, 모로코 문화탐방, 8월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네팔 트레킹 순례, 중국의 돈황 석굴 순례 등이 진행됩니다.

이와함께 조계종 산하 각종 복지시설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은 전국의 177개 기관에서의 활동이 연수 인증을 받고 사찰음식과 해외포교, 경전 강좌,호스피스 등 64개 기관에서 다양한 인증교육 연수가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 승납 10년 이상의 중덕․정덕스님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종단리더십 심화과정 1차 교육은 교육비를 무료로 진행해 스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조계종의 승려연수교육이 스님들의 전문성과 전법 역량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한국 불교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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