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를 결론내지 못하고 '계속심사'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종로 출마가 공식화된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 간사위원인 진성준 전 의원은 오늘 국회브리핑에서 "오늘 열린 15차 회의에서 계속심사자 9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전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빚었던 김 전 대변인과 관련해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발생했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다시 논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 전 총리를 포함한 3명이 적격 판정을, 2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김 전 대변인을 비롯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계속심사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