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한 폐렴'의 국제적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을 비롯한 현지언론들은 오늘,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가까운 시일 내에 출국할 계획이 있는 본토 주민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여행 시기를 늦출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민관리국은 또 "출국 수속 시 검사에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으면 출국을 할 수 없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다"며 "입국을 거부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5일, 자국민에게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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