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를 검토했던 교육당국이 '지역사회 내 감염'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관계장관회의에서 개학을 연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을 보면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는 휴업이나 휴교를 권고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개학연기나 휴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서울시교육청은 이틀에서 사흘 정도 상황을 더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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