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 전문성·경찰청 협력 강화...지난해 자체단속 111건 적발

경상남도가 도민생활과 직결된 먹거리, 환경, 원산지표시 등 주요 11개 분야 악질・고질 민생침해 사범을 근절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11개 분야는 '식품위생, 원산지표시, 공중위생, 환경, 청소년보호, 의약' 등 기존 6개 직무 분야에서 '부동산, 대부업, 개발제한구역, 하천감시, 농약·비료' 등 5개 분야를 추가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기존 지명분야 단속활동을 지속해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도내 특별사법경찰관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시책들을 추진합니다.

또한, 경상남도 지역치안협의회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경남경찰청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환경, 식품위생 분야 등에 14회에 걸친 자체 기획단속을 실시해 총 111건을 적발했고, 제보와 고발 등 사건 접수를 통해서도 27건을 적발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식품표시사항 위반 등 식품위생 분야 18건, 미신고 숙박영업 등 공중위생 22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36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규정 위반 등 환경분야 49건, 청소년보호분야 1건, 약사·의료법 12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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