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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최근 14일 이내 우환에서 입국한 3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 등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한폐렴’ 국내 네번째 환자와의 밀접접촉자 95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23일 사이 중국 우한 지역으로부터의 입국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우한 폐렴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를 적극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입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하신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우한공항으로부터의 입국자는 총3천23명입니다.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로 상향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하고 1339 상담센터 인력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의심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 지역별 거점병원과 감염병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필요하면 감염병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할 예정입니다.

‘우한폐렴’ 국내 네번째 환자와의 밀접접촉자 95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국내 확진환자는 4명, 확진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으로 이 가운데 97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15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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