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의심 신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부산에서 우한 폐렴 증상으로 관리 중인 의심 신고자는 모두 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 우한시를 다녀왔거나 비교적 증상이 뚜렷한 유증상자와 의사환자 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명은 오늘 새벽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됐습니다.

또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부산시에서 능동감시 대상은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동승한 밀접접촉자 3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오늘 오거돈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의심환자들에 대한 선별진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검역지 지역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중국 방문후 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면 1339나 관할보건소에 반드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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