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동안거 해제를 전후해서 조계종 총림의 주지후보 지명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은 최근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서 사직서는 이미 제출 했고 해제 이후 모든 소임에서 벗어난다고 말해 방장스님의 차기 주지지명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방장으로 있는 동화사도 현 주지스님의 임기가 같은 달이기에, 이번 동안거 해제를 전후해서 차기 주지후보가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현 주지 원정스님이 3월 15일에 소임을 마치는 쌍계사도 이르면 이번 동안거 해제를 전후해서 차기 주지후보자가 지명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송광사는 중앙종회의원을 사퇴한 자공스님이, 쌍계사는 총무부장 등을 역임한 영담스님이 차기 주지후보로 유력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동화사는 현 주지스님 등 다수의 스님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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