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과 폐비닐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가 다음달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재활용품 전체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과 상가는 매주 목요일에 두 품목을 수거하며,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이 아닌 다른 요일에 배출해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요일과 상관없이 두 품목을 분리해 배출하면 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은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생산량 약 30만톤 가운데 80%인 24만톤이 재활용됐지만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고 있어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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