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원적에 든 영천 만불사 조실이자 전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망우당 봉주스님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오늘(28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만불사 인등전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대원스님, 조계종 문화부장 오심스님, 전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곤지암 우리절 회주 동봉스님, 광덕사 주지 운성스님, 대구 정토사 회주 수성스님, 용천사 주지 지거스님, 통도사 전 부주지 재원스님 등이 조문했습니다.

봉주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내일(29일) 오전 11시 영천 만불사 인등전과 연화대에서 엄수됩니다.

만불사는 이번 영결식에 음악공연을 식순에 배치해 영결식을 스님의 추모하는 예술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입니다.

내일(29일) 영결식에서는 국악인과 뮤지컬 가수 등이 출연해 음악공연을 선보이며 국악과 현대가요를 비롯해 ‘동백아가씨’ 등 스님의 생전 애창곡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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