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운영.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등 배치

지난 2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강원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2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28일, 강원도와 춘천시보건당국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다녀온 15개월 영아와 서울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이 전날, 의심 환자로 분류돼 강원대병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한 결과, 28일 새벽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내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춘천시는, 연휴기간 동안 춘천지역에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발생한 만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춘천시보건소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9일부터 운영하고,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의료용 마스크 5만개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공공기관과 읍면동,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해질 경우에는, 보건소에 일반환자를 받지 않고, 전면 대응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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