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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격리 검사를 받고 있는 국내 증상자는 모두 15명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국내 환자는 어제까지 4명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없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국내 증상자 15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환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4명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확진환자로 판명된 4명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15명을 제외한 97명은 모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 발생한 네번째 환자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96명을 접촉했으며 이 중 밀접접촉자 32명은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현재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국내에 입국했으며 21일 감기 증세로 경기도 평택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관리대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25일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았습니다.

26일에는 근육통이 악화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같은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어제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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