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세계 주요국 증시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 휴장을 끝내고 문을 연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53.93포인트 내린 28,535.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51.84포인트 떨어진 3,243.6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60포인트 하락한 9,139.31을 기록했습니다.

미 CNBC 방송은 다우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며 다우 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2.29% 내렸고,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2%대의 낙폭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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