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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한 설 연휴...“모두가 행복해요”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 자제 분위기도
전경윤 기자 | 승인 2020.01.27 15:32

 

< 앵커 >

설 연휴 기간에 전국의 사찰에서는 합동 차례와 템플스테이 등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설 명절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박물관과 고궁,미술관 등에서는 민속놀이와 문화 공연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기간에 불교계와 복지시설 등에서 다채로운 설 명절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전국의 사찰에서는 고향에 가지 못했거나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지 못한 시민과 불자들을 위해 합동차례를 지내주고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도 선보였습니다.

불자와 시민들은 떡국과 갖가지 나물, 과일 등이 차려진 불교식 차례상에 예를 갖춰 차를 올리고 먼저 떠난 부모와 조상들에게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부처님의 공덕으로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화합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박선영/서울 동작구 상도동

[부처님의 가피라고 하나요. 그래서 어쨌든 부모님들은 잘 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에서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서...돌아가셨지만 그래도 좋은 곳으로 날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그냥 그렇게 한 거죠.]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환자가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도 이어졌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사찰을 찾은 시민들은 모처첨 명절이 주는 여유를 즐기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사찰 합동 차례와 같이 가정에서의 번거로운 상차림을 피하면서도 조상을 섬기는 예를 갖추고, 부처님전에서 음력 새해를 시작하는 사찰의 차례 풍속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난희/서울 영등포구

[여기가 내 혼자니까 그것을 극복해내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안되거든요.그런데 불교에서 이렇게 와서 같이 합동차례 지낼수 있게 해주고 해서 감사하고 정말 많은 위로가 됐어요.]

사찰에서 합동차례를 올린 뒤 여행을 떠나는 등 연휴 기간에 자기만의 시간을 활용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 분위기속에 이웃간에 정이 사라지고 명절 분위기도 예전같지 않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송주석/경기도 수원시

[요즘 시대가 그래요. 예전처럼 며칠씩 쉬고 이런 분위기 같으면 모르는데 거의 일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까 시간적 여유들이 없어요.없어 가지고 잠시 짬을 내서 만날 정도지 예전처럼 2,3일씩 만나서 즐기거나 이런 것이 없어졌어요.]

전국의 사찰뿐만 아니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도 육해공 전군의 군 법당에서 합동차례를 열고 명절 연휴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군 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와함께 설 연휴기간 전국의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가 마련돼 합동 차례와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산사에서 새해 소원지 쓰기와 숲 명상, 트래킹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전국의 박물관과 고궁,미술관 등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엄마, 아빠와 윷놀이와 활쏘기,제기 차기 등을 함께 하고 도심 광장의 전통공연장에서 내외국인들이 하나되는 신명난 대동놀이가 펼쳐지는 등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최동경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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