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7일)은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체는 오후 9시에서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소통이 원활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오후부터 일부 구간에서 귀경방향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26일에 비해 원활하다"며 "평소 일요일 수준 정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을 총 356만대로 예상했으며,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승용차로 오늘 오전 9시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등입니다.

또, 목포는 4시간 10분(서서울 요금소 기준),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24부터 어제(26일)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평소처럼 통행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