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ata.oecd.org/korea.htm

한국의 지난해(2019년) 경제 성장률 2%가 주요 선진국 가운데서는 중위권인 15위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2.0%)이 36개국 중 15위에 해당할 전망이다.

이는 OECD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2019년 회원국 성장률 전망치에 한국, 독일 등 지금까지 발표된 국가별 GDP 실적·속보치를 반영한 것입니다.

2018년도에는 성장률이 2.7%로 올해보다 높았음에도 공동 17위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2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세계 경제가 동반 둔화 현상을 겪었고 OECD 평균 성장률 역시 2.3%에서 1.7%로 하락할 전망이지만, 한국의 성장세 둔화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OECD 성장률 상위권에는 동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이 주로 포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세가 가장 강한 국가는 아일랜드로, OECD는 지난해 아일랜드의 경제 성장률이 5.6%에 이를 것으로 봤습니다.

이어, 헝가리가 4.8%로, 폴란드(4.3%)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고 리투아니아(3.6%), 룩셈부르크(3.3%), 에스토니아(3.2%), 슬로베니아(3.1%), 이스라엘(3.1%)의 성장률이 모두 3%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선진국인 미국의 성장률이 2.3%로, 전년(2.9%)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2%대 유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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